노션으로 워케이션 준비하기
프리워커를 위한 노션 템플릿 - 워케이션도 노션으로 준비할 수 있어요. 데스커 양양 워케이션의 디깅 크루로 뽑힌 노션킴의 스토리를 들어보세요.
드디어! 빗속을 뚫고 '데스커 양양 워케이션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에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막상 와보니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세어보면 여행하며 일하러 떠나는 건 이제 4번째예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정식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볼지 고민도 많이 되고요 🤩
⚡️ 워케이션 D-1 ⚡️
어제는 워케이션을 떠나기 전 이것저것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마침 지난 토요일에는 비버밸리 온라인 회고 모임도 있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주를 계획했습니다.
이번 워케이션 준비 과정도? 당연히 노션으로 기록했어요 😎
아래에서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쓰면서 계획하기 📑
이번 워케이션은 데스커의 디깅 크루로 선정되어서 온 것인 만큼, 차분히 기록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음 2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계획을 세울 때 글부터 먼저 쓰는 습관이 있어요.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줄줄줄~ 써내려 갑니다. 처음에는 두서없이 써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중에 차분히 정리하며 구조화해나갑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5박 6일 워케이션 일정 정리 ⛓️
이미 세워진 굵직굵직한 일정들 위주로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적었습니다.
우선 일별로 정해진 일정을 적고, 태그를 하고, 체크 박스로 완료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계획을 세울 때는 캘린더 보기가 간편한 것 같아요. 특히 워케이션은 5박 6일이라, 캘린더 보기에서 월별이 아닌 '주별'로 볼 수 있게 설정했어요.
아직 워케이션을 가기도 전에 세운 계획이니, 월~화요일에는 데이터베이스가 또 수정되어 있을 거예요 🤓 아직 양양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가늠하기 어려우니까요.
체크하며 짐 챙기기 ✔️
가장 중요한 워케이션 짐도 챙겨야겠죠? 5박 6일이고, 그냥 일하러 가는 게 아니라 휴가도 함께 즐기는 것이다 보니 짐이 많아졌어요.

이렇게 준비물을 챙길 때는 엄청난 기능을 쓸 필요는 없고, 간단히 체크박스를 활용하면 좋아요 ✅ 하나씩 노션에 기록하면, 돌아올 때 빠진 짐이 없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이전에 여행하며 만든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했어요.